고기능성 패치 및 마스크 전문 ODM 코바스가 친환경·클린 뷰티 제품을 독일로 수출한다.
최근 환경보호나 피부 안전성이 뷰티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만큼, 미세 플라스틱과 생식독성 성분(CMR) 등이 포함되지 않은 클린 뷰티 제품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지로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코바스는 올 하반기부터 독일의 드럭스토어인 DM, Rossmann, Muller 등을 통해 연간 약 450만 유로 (약 61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연구 개발을 진행한 코바스 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클린 뷰티를 표방한 제품은 많이 있었으나, 포장지까지 친환경 콘셉트가 적용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율촌화학의 첨단 코팅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포장지는 독일 현지에서 실시한 샘플테스트에서도 안정도와 호환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코바스 측은 밝혔다. 이 포장재는 첨단 코팅기술이 적용돼 차단성이 높아 소량의 내용물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36개월의 유통기한을 지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바스 측은 “독일 소비자는 화장품 개발과 생산이 자연보호와 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의 관점하에 이뤄지길 기대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구매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분석하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클린 뷰티 내용물과 포장 자재에 대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유럽 및 미주·일본 등 리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https://www.beautynury.com/news/view/93859/cat/10/page/60